27일부터 30일까지 페루 리마 방문…우리나라 수석 대표로 기조연설 예정
올해 회의의 주요 의제는 '여성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다. 각국 정부 대표와 관련 국제기구 관계자 및 여성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강 장관은 여성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1999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해외시장조사, 수출역량 강화교육, 해외정보제공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경력단절여성 고용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창업지원, 여성기업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앞서 28일에는 'APEC 여성기업과 스마트 기술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의 창조경제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서 여성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한다.
강 장관은 "국내외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여성기업의 활동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갑고 고무적인 일"이라며 "정부는 여성경제인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전문 무역인으로 양성해 수출 여성기업에 연계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벤처사업에서 글로벌 역량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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