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대중지 빌트가 23일(현지시간) "오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투표"라는 제목의 1면 헤드라인을 통해 "친애하는 영국민들께, 만약 여러분이 유럽연합(EU)에 남는다면 우리는 윔블던의 골마저 인정할 것입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이 없던 시절 이 골은 논란이 일었다. 이후 다양한 연구 결과 골라인을 넘지 않는 것으로 판명 나 대표적인 오심 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도 이날 발행 판에서 공이 골라인 바로 위에 떠 있는 이미지의 흑백사진을 1면에 게재하는 것으로 1966년 월드컵 당시 논란의 골을 떠올리게 하며 "안이냐, 밖이냐?"라고 제목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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