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날 마구 쏟아지는 비와 번개로 인해 런던과 영국 남동부 일부에 침수사태가 일어나, 투표일 오전부터 혼란을 빚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과 EU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사적인 투표날에 날씨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상악화가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런던소방서(LFB)는 이날 낙뢰로 인한 재물손괴와 가택·자동차 등의 침수 피해 등 수백건의 날씨 관련 사고 전화를 접수했다고 전해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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