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6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보쉬에게 지속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2016년 국내 경기가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보쉬의 사업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쉬는 올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셰퍼스 대표는 "올해 보쉬의 한국내 매출은 2~4% 범위의 긍정적인 성과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커넥티드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셰퍼스 대표는 "보쉬는 커넥티드 솔루션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원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보쉬는 커넥티드 산업에서 드라이브, 자동차, 센서, 소프트웨어, 예측유지보수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 한국에서는 지난해부터 대전 생산공장에서 관련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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