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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포르쉐 제치고 美 품질평가서 1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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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국의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IQS)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 평가에서 소형 다목적차량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된 기아차 쏘울. /

미국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 평가에서 소형 다목적차량 부문 최고 모델로 선정된 기아차 쏘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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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JD파워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IQS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3포인트 개선된 83점을 기록해 포르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JD파워 초기품질 평가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QS는 출시 90일 이내의 신차 100대를 대상으로 품질결함 건수를 지수화한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품질이다.
기아차는 토요타(93점)와 렉서스(96점), 닛산(101점), 혼다(119점) 등 일본 브랜드를 모두 눌렀다. 기아차의 지난해 IQS는 86점으로 일반 브랜드에서는 1위, 전체 브랜드에서는 포르쉐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쏘울과 스포티지가 각각 72점과 85점을 기록해 소형 다목적차량과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최고 품질의 모델로 선정됐다. 특히 쏘울을 생산하는 기아차 광주 1공장은 생산차량 100대당 18개의 결함·작동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장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생산품질력을 달성했다. 아울러 쏘렌토와 포르테(한국명 K-3)와 리오(한국명 프라이드)도 각각의 동종 차량 급에서 '톱(Top)-3'에 올라 뛰어난 품질력을 입증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월간판매 신기록 달성과 함께 5개월 누적판매량도 지난해 동기보다 3.5% 증가한 26만5755대를 기록했다. 판매증가율은 미국 시장 전체의 평균 증가율 1.2%를 크게 뛰어넘는 것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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