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장애인복지 팔걷었다…8개사업 추경 반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 확대 등 8개 사업(9건)을 올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781대로 늘린다. 도는 당초 특별교통수단을 지난해 538대에서 올해 615대로 늘릴 계획이었다.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경기도

경기도

AD
원본보기 아이콘

도는 전체 특별교통수단의 운영비 10%도 지원한다. 아울러 24시간 365일 운행, 시내버스 수준 요금, 시ㆍ군 간 이동 등 '광역이동 기준'을 만족하는 시ㆍ군에는 운영비를 추가로 주기로 했다.

도는 현행 1대 당 250만원인 저상버스 운행손실 보조금 적자분도 500만원으로 2배 인상한다. 도는 저상버스 추가 도입의 경우 시ㆍ군 수요조사를 통해 국비 지원이 확정될 경우 도비와 시ㆍ군비를 매칭해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도는 장애인자립생활주택인 '체험홈'은 시ㆍ군 수요조사 후 2개 시ㆍ군 4채 범위 내에서 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 체험홈은 8개 시ㆍ군에서 15채가 운영 중이다.
도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도 수요조사 후 5개 센터 정도를 추경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 중 국비 지원센터와 도비 지원센터 간 운영 비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도내에는 29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비 지원센터는 5개소이다.

도는 장애인의 문해교육, 체육 및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프로그램 운영비용도 현행 1개소 당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현재 도내에는 13곳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번 합의안을 비롯해 중장기적인 대책들이 제도권 안에서 성실히 이행돼 도내 장애인 권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