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2000년대 초반을 풍미한 걸그룹 클레오와 키스가 '슈가맨'에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걸그룹 특집으로 꾸며져 과거 인기 걸그룹이었던 클레오와 키스가 출연했다.
채은정은 클레오에서 탈퇴 이유를 묻자 "1집 때부터 힙합에 열정이 있었다. 클레오를 나와 솔로로 데뷔했는데 제대로 안됐다. '내가 하고 싶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건 힙합이 아닌가보다'하고 콘셉트를 바꿨으나 역시 잘 안됐다"고 돌아봤다.
이어 김한나는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회사에 자두라는 팀이 있어서 포도가 될 뻔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키스 멤버 미니는 "왜 해체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보통 연애 금지 조항이 있지 않나. 내가 연애를 걸려서 해체하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다비치와 피에스타의 역주행 송 대결에서는 키스의 '여자이니까'를 부른 유재석 팀의 다비치가 승리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