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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신공항 백지화, 눈치보기로 지역갈등 키워"

최종수정 2016.06.21 17:03 기사입력 2016.06.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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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결정에 대해 "정부가 눈치보기식 태도로 3~4년의 시간을 끌며 지역 갈등을 키운 꼴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박광온 더민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것이 국익을 위해 최선이라면 지금보다 지역 간 갈등이 첨예해지기 전에 결론을 낼 수는 없었던 것인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대변인은 "국토부가 영남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결정한 것은 지역 간 갈등의 최소화와 경제성 등을 고려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신공항 유치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해당 지역 주민들은 허탈해하실 것이고, 사생결단식 경쟁을 지켜본 모든 국민들은 소모적 논란의 뒤끝을 보는 씁쓸함을 지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대변인은 "오늘 발표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실현불가능하거나 불필요한 공약을 한 셈이 됐다"며 "국민들은 납득할 만한 설명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지역갈등과 국가적 에너지의 소모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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