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은 전날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3차 한ㆍ포르투갈 문화공동위원회'에서 이뤄졌다.
문화교류 시행 계획서에 따라 양측은 언어ㆍ문화 분야에서는 출판, 영화, 예술 등 영역별 상호협력 프로젝트 개발과 양측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훈련기관 간 협업 및 장학생 초청, 유학생 지원 등 인적교류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스포츠ㆍ청소년 분야에서는 주요 스포츠 행사 참가 등 전반적인 협력강화와 청소년 정책 이해 증진을 위한 교류를 촉진하기로 했다.
양국은 1990년 문화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0년부터 3년마다 문화공동위를 개최하는 등 문화협력의 제도적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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