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점검반을 구성해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위험시설 및 공사현장을 일제 점검했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분야별 점검반을 꾸리고,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재해예방사업장 16개소, 산사태취약지역 169개소, 배수펌프장 7개소, 상습침수구역 8개소 등 재해취약시설 282개소와 대형공사장, 각종인허가 사업장, 인명피해 우려 노후주택, 산사태위험 독립가옥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점검결과 손상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 안전상 문제에 대해서는 철거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고 추가진단 필요시 정밀 안전진단과 함께 안전장치 보강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에서 보유한 수방자재를 수시 점검하고, 비닐하우스 농림시설 및 수산증양식시설 등을 해당부서와 연계하여 재난피해가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며, 또한 자율방재단을 통한 수시 예찰로 사고를 미리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의식으로 예방하는 것만이 각종재해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항상 만일의 경우를 염두에 두고 재해제로 보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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