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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나도 2승 챔프~"(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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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클래식 최종일 연장승부 끝 '뒤집기', 통산 5승 중 4승 '역전승'

김세영이 마이어클래식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서 우승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美 미시간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세영이 마이어클래식 최종일 연장 첫번째 홀서 우승버디를 솎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美 미시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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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2승 챔프'에 등극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ㆍ6414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보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17언더파 267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승버디'를 낚았다. 지난 3월 파운더스컵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30만 달러(3억5000만원)다.
1타 차 3위에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5, 8, 11, 14번홀 버디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러프를 전전하다 보기를 범해 연장전을 허용했다. 김세영은 그러나 연장 첫번째 홀에서 두번째 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여 가볍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시간다는 '파 온'에 실패한 뒤 어프로치 샷마저 짧아 보기를 적어냈다.

이번에도 행운의 상징인 '빨간 바지'를 입고 또 다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는 게 재미있다. 국내 무대에서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우승으로 작성해 '역전의 여왕'이라는 애칭을 얻은 선수다. 지난해 LPGA투어에 데뷔해 3승 가운데 2승을 연장에서 수확하는 강력한 멘털을 과시하며 김효주(21)와 백규정(21ㆍCJ오쇼핑)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신인왕'에 등극했다. 올 시즌 역시 2승 모두 '뒤집기 우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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