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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6언더파 "2승 사냥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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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클래식 첫날 공동선두, 헨더슨과 리디아 고 공동 13위

김세영이 마이어클래식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美 미시간주)=Getty images/멀티비츠

김세영이 마이어클래식 첫날 6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그랜드래피즈(美 미시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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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골프장(파71ㆍ6414야드)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쳐 공동선두에 올랐다. 디펜딩챔프 렉시 톰프슨(미국)과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 카를로스 시간다(스페인), 파울라 레토(남아공) 등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혼전 상황이다.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13번홀의 3연속버디에 이어 15번홀(파4) 버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2, 4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 8~9번홀 버디로 만회했다. 270야드의 호쾌한 장타를 뿜어댔고, 25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김세영 역시 "샷이 견고했다"고 만족했다.

53세의 베테랑 데이비스의 선전이 화제다.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는 저력을 뽐냈다. 1988년 LPGA투어에 합류해 메이저 4승을 포함해 20승을 수확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2001년 웨그먼스로체스터 이후 무려 15년 만의 우승 진군이다. "이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코스와의 궁합이 좋아 우승에 도전할만 하다"고 기대치를 부풀렸다.

'KPMG위민스 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리턴매치'는 무승부다. 두 선수 모두 4언더파를 작성해 나란히 공동 13위에 있다. 헨더슨은 "선두와 2타 차에 불과하다"며 2주 연속 우승을 정조준했고, 리디아 고는 "일관된 플레이를 했다"면서 "짧은 퍼팅을 몇 차례 놓쳤지만 보기 없이 4타를 줄인데 만족한다"고 했다.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은 공동 20위(3언더파 68타)에서 '4승 사냥'을 시작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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