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産經)신문은 지난 4월 외부기관을 통해 20대~6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도 샤프 제품을 구입하려 하느냐'는 질문에 31%가 '그렇지 않다'·'별로 그렇지 않다'며 부정적으로 대답했다고 19일 보도했다. 반면 '그렇다'·'약간 그렇다'며 긍정적 답변을 한 응답자는 25%에 그쳤다.
샤프 역시 이같은 고객들의 분위기 변화를 포착하고 기업 브랜드 광고를 재개하고 나섰다. 샤프는 지난달 하순께 주요 신문 5곳과 지방지 46곳에 '샤프는 앞으로도 샤프'라는 문구를 담은 브랜드 광고를 실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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