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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준금리 현행 -0.1% 유지, '브렉시트' 결과 보고 추가완화 결정할 것

최종수정 2016.06.17 06:56 기사입력 2016.06.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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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불구, 지난 17일 도쿄 증시는 엔화강세로 인해 급락했다. (도쿄 = EPA연합뉴스)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도 불구, 지난 17일 도쿄 증시는 엔화강세로 인해 급락했다. (도쿄 = EPA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일본은행은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 주재로 16일까지 이틀 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마이너스 0.1%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위원 9명 중 8명이 현행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데 찬성했다. 또 9명 중 7명은 기준금리 동결에 표를 던졌다.
일본은행 결정 이후 달러당 105엔 선이 무너졌다. 엔화 환율은 0.7%까지 하락한 달러당 104.53엔으로 2014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엔화 환율이 떨어진 것은 엔화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1월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마이너스로 낮춘 뒤 이번 달까지 4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또 연간 약 80조 엔을 시중에 공급하는 기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해왔다.


한편, 블룸버그의 설문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의 28%는 일본은행이 이번 달에 추가 완화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55%는 다음 달 추가 완화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일본은행이 23일 치러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완화 여부를 판단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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