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4일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윤근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우윤근 내정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중요한 자리를 맡아온 3선 의원 출신이다.
우 전 의원의 임명을 통해 본격적으로 개헌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의장은 “국회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정신 구현, 국민신뢰 회복, 미래한국 준비라는 3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우 전 의원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금이 유력 대권후보가 없어서 4년 중임제부터 이원집정부제까지 폭넓은 개헌 논의를 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보고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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