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4·13 총선 유세 현장에서 쓰러진 할머니를 의사인 후보자 부인이 살렸다.
2일 오전 '공양미 삼백석 효도대잔치'행사가 예정된 전남 곡성군 태안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후보와 관계자들은 사찰을 찾아 경내로 들어가는 노인들의 손을 붙잡고 인사하며 유세 활동을 펼쳤다.
우 후보의 유세를 돕던 부인 위희욱(53)씨는 이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응급조치를 했다. 할머니 남편의 말과 증상을 토대로 조치를 취한 것.
다행히 15분 만에 할머니는 의식을 회복했고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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