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미국 최악의 총기 테러 사건으로 기록된 플로리다주 올랜도 총기 테러 현장 생존자가 당시 상황을 전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올랜도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벌어진 총기 참사로 49명이 숨지고 5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생존자 엔젤 콜론 씨는 당시 상황을 말했다.
이어 범인 마틴은 아무런 연민이나 동요도 없이 살인을 즐겼다며 “범인은 무자비한 냉혈한 같았다. 그는 살인을 그냥 즐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범인 마틴이 게이 나이트클럽 펄스를 자주 드나들었고 게이들의 교제 애플리케이션(앱)도 사용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관련 내용을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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