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2시 44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한 달러당 105.86~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달러당 106엔대에서 거래되던 것보다 엔화가치가 올라선 것이다.
엔화가치가 급등한 영향으로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 하락하며 마감했다.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해 기업실적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안전자산 쏠림 현상은 일본 국채 수익률에도 영향을 미쳐,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신규 발행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05%포인트 낮은 -0.170%를 기록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