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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포털 '소라넷' 운영진 모두 명문대 출신…경찰, 검거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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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넷 트위터 계정의 공지.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소라넷 트위터 계정의 공지. 사진=트위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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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소라넷'을 만든 이들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소라넷의 창립 멤버는 A(45)씨 부부 등 4명이며 서울대를 졸업한 A씨를 비롯해 이들은 모두 서울 소재 명문대를 졸업한 수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소라넷 창립자 A씨 부부 등 주요 운영진 4명의 소재를 쫓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올 4월 동남아시아 한 국가 공항에서 A씨 부부의 입국을 확인했으나 현지 사법기관이 수사 협조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아 검거하지 못했다. 이들 부부는 아직 외국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씨를 비롯한 주요 운영진 4명은 그간 '테리 박', '케이 송' 등 영어 이름으로 가명을 쓴 채 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라넷 운영진은 음란사이트 운영으로 벌어들인 수백억원대 수입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 영주권을 얻어 도피행각을 벌여 왔다.

경찰은 올 4월 소라넷 핵심 서버가 있는 네덜란드와 국제 공조수사를 벌여 서버를 압수수색해 폐쇄하는 등 소라넷에 대한 대대적 수사를 계속해 왔다. A씨 부부 등 주요 운영진도 국제 공조수사로 소재를 계속 추적해 검거할 방침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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