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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서 먹고 즐기는 한여름밤 축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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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4~9시 문래창작촌일대서 ‘헬로우문래’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선선한 초여름 밤, 문래동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예술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8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문래창작촌 일대에서 ‘헬로우문래' 행사를 개최한다.
구가 주최, 헬로우문래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문래동 철공소 골목에 자생적으로 형성된 예술창작촌을 활성화 시키고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주민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저녁시간에 ‘야시장’ 형태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헬로우문래’에서는 ▲아트마켓 ▲체험워크숍 ▲소공인 팽이 판매 및 체험 ▲문래예술창작촌 투어 ▲공방·갤러리 관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문래역 7번 출구에서 문래창작촌으로 오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역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마켓’이 기다리고 있다.

이 곳에서는 회화 작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을 부담 없이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
예술체험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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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가로부터 직접 배우며 참여할 수 있는 ‘체험워크숍’도 운영한다. ▲천연비누 ▲수공예 액세서리 ▲일러스트 ▲에코백 ▲핸드메이드 가죽제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서는 소공인들의 팽이 판매 및 체험 코너도 신설했다. 문래동 소공인들이 제작한 철소재의 팽이를 전시·판매함으로써 이들의 철가공 기술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주민들의 관심과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팽이 돌리기 체험 행사도 펼친다.

문래창작촌을 처음 방문했다면 투어 프로그램인 ‘올래 헬로우문래’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갤러리, 예술작가 스튜디오, 골목길 벽화, 설치작품 등 다양한 공간과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다.

올해 헬로우문래는 문래역 7번 출구 앞을 지나 문래동 58번지와 54번지로 이어지는 코스도 만나볼 수 있다. 자체제작한 마을 화폐 ‘메이드 인 문래’를 이용해 식당과 카페에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으며, 갤러리·공방 등 공간을 연결하여 개인작가 사진전 및 공연·연극도 관람가능하다.

아울러 예술가 작업실을 오픈해 주민들이 예술작품 제작 공간을 방문하여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오픈스튜디오’와 지역과 예술을 둘러싼 이슈에 대한 포럼 ‘문래라운드테이블’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예술가들과 주민들이 조금 더 친근해 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헬로우문래 축제는 10월 8일 진행 예정이며,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ellomullae)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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