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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부 폭우 피해…구이저우성에서 5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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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남부 지역의 폭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서 폭우로 다섯 명이 실종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일 이후 계속된 폭우로 발생한 이재민만 2만9000명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520헥타르의농지에 피해를 입혔고 360가구를 파괴됐다. 직접적인 재산 피해 규모는 3100만위안을 넘는다고 당국은 밝혔다. 당국은 400만위안을 긴급 재난 기금으로 편성해 피해 지역에 텐트, 담요 등을 보냈다고 밝혔다.

중국 남부 지역에는 이미 지난 2주간 폭우가 계속돼 이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기상대는 지난 11일 남부 지역 대부분이 몇 일간 폭우가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우는 지역에 따라 16일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광시(廣西)·광둥(廣東)성 대부분 지역, 푸젠(福建)성 동부, 저장(浙江)성 서북부와 남부, 안휘(安徽)성 남부, 장시(江西)성 서부와 남부, 후난(湖南) 동부, 윈난(雲南)성 북부와 서부 등 하루 사이 100∼130㎜의 폭우가 내려 경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 가운데 절반은 시간당 20∼50㎜, 지역에 따라 60∼80㎜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올해 강수량이 43년만에 가장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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