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매에서 345만6789달러(약 40억원)를 제시한 익명의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돼 버핏과 점심을 먹게 됐다고 AP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과의 점심 경매 가격은 2012년 사상최고가를 기록한 후 2013년 100만달러로 떨어졌으나 2014년 216만6766달러, 지난해 234만5678달러를 기록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올랐다.
낙찰자는 버핏과 점심을 함께하면서 다음 투자처만을 제외하고 모든 질문을 할 수 있다.
버핏은 1999년부터 매년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에 내놓고 낙찰액을 글라이드에 기부해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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