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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1분기 순이익 8.2% 늘어 '듀라셀 효과'

최종수정 2016.05.01 15:27 기사입력 2016.05.0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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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2%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버크셔는 1분기 순이익 5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은 51억6000만달러였다.

1분기 보험과 철도·유틸리티 부문 순이익은 크게 줄었다. 보험 부문 순이익은 2억1300만달러에 그쳐 4억8000만달러였던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철도·유틸리티 부문 순이익도 16% 줄어 12억3000만달러에 그쳤다.

하지만 프록터앤갬블(P&G)의 전지 사업부문이었던 듀라셀 인수가 올해 1분기 완료되면서 투자·파생 부문의 장부상 투자 수익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1분기 9억2000만달러였던 버크셔 투자·파생 부문 순이익은 올해 1분기에 18억5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버크셔의 1분기 영업이익은 37억37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줄었다.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는 42억4400만달러였다.
버핏은 이날 연례 주주총회에서 "철도 사업 부문 순이익이 크게 줄었다"며 "철도 부문 순이익은 계속 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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