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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자외선 비상…퍼펙트 UV 차단 렌즈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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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때는 비 예보가 있는 날에는 외출 전에 우산만 챙기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오존, 황사에 자외선, 미세먼지까지 신경을 기울여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닌 시대가 됐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국가적 해결과제로 이슈가 되고 있을 정도다.

더위가 점점 기승을 부리는 6월이 되면서 눈과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 예방에 더욱 신경을 기울여야 할 시기다. 오뉴월 자외선은 한여름 8월의 자외선보다 눈 건강에 더욱 많은 영향을 미친다. 한여름의 8월은 태양고도가 높아 머리위로 자외선이 내려쬐지만, 고도가 낮은 6월이 오히려 우리의 눈으로 직접적인 광이 들어오고 또한 대지에서 반사되어 눈과 피부에 침투되는 자외선의 양이 더 많기 때문이다. 바깥 활동이 많아지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이때 똑똑한 자외선 차단 및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자외선은 안구 노화와 백내장 주범

여름에 자외선 차단제 피부 보호용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생활화되었지만 자외선이 눈에도 치명적이라는 사실에는 여전히 무덤덤한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몸의 900량이 눈이라는 옛말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자외선에 소홀한 이유는 피부와 달리 눈의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눈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면 안구 노화와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UV최대파장대 400나노미터까지, 완벽 차단 케미퍼펙트 UV 안경렌즈 착용 권장
그렇다면 눈에 치명적인 자외선(UVA)를 차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듯이 자외선 차단 안경렌즈를 써서 보호해야 한다. 단, 해당 안경렌즈의 자외선 차단 정도를 확인해서 구입해야 하는데, UVA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퍼펙트하게 100% 차단되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케미렌즈의 `케미퍼펙트UV’ 시력교정 및 선글라스용 렌즈나 데코비전의 `니덱UV맥스’등이 UVA 400 퍼펙트 차단 렌즈들이다.

◆선글라스 고를 땐 색상, 농도보다 자외선 차단 확인

자외선에 대해 피부는 잘 보호하면서 눈은 무관심 하게 된 또다른 이유는 역설적으로 선글라스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눈에 치명적인 자외선은 즉각 느끼는 '눈부심'과는 관련이 없다. 선글라스가 어느정도 자외선을 막아주기는 하지만 시중의 대부분의 선글라스는 차단 정도가 크게 미흡하다. 가령 진한 농도의 검은 선글라스일수록 눈의 동공이 확대되어 침투되는 자외선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진다는 점도 유념해두어야 한다. 선글라스 역시 색상보다는 자외선이 완벽 차단이 되는 선글라스를 고르는 것이 요령이다.

◆선크림은 외출 30분전과 2~4 시간마다 덧발라야 효과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도 얼굴에 바르는 요령을 알아두면 효과적이다. 외출 30분전에 바르고 그 양은 손가락 2마디가 정량이다. 그리고 최소 2~4시간마다 덧바르는게 피부 보호에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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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명자차 오렌지 콩 굴 섭취 눈건강에 좋은 음식

평소에 눈이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해 자외선과 기타 눈에 유해한 각종 자극에도 잘 견디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이 심장뿐 아니라 눈에도 좋다. 오렌지-레몬 등 감귤류, 아연이 풍부한 콩, 땅콩, 굴도 눈 건강에 좋다. 눈에 좋은 영양소로는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와 잎이 무성한 채소 등에 있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다. 마시는 차 중에서는 특히 결명자차와 감잎차가 좋다.

반면, 당분은 자제해야 한다, 눈 건강에 필수인 칼슘을 당분이 갉아먹기 때문이다. 칼슘이 부족하면 시신경의 비타민이 감소해 근시 등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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