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오는 8월부터 일주일에 하루 2시간가량만 출근하고 나머지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도요타는 부분적으로 도입한 재택근무를 크게 확대했다. 기존에는 육아 중인 직원은 회사에서 4시간만 근무하고 나머지는 시간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다. 지난해 4월부터는 1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직원에게 주 1회 2시간 출근을 허용하고 있었다.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도요타는 정보 보안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업무용 서버를 집중 관리하고, 재택 근무하는 직원의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에 업무 관련 사내 정보가 남지 않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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