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괴한의 흉기에 피습 당한 일본 여자 아이돌 도미나마유가 사건 발생 보름여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8일 일본 언론은 아이돌 가수 도미타 마유(20)가 사건 발생 17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도미타는 지난달 21일 오후 5시께 도쿄 고가네이 시의 한 라이브 공연장이 있는 건물 부지 안에서 27살 남성 팬이 휘두른 흉기에 목, 가슴 등 20여 곳을 찔려 중태에 빠졌었다.
정신감정을 받고 있는 용의자는 자신이 도미타에게 선물을 보냈지만 다시 되돌려주자 앙심을 품고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본 여당은 스토커 처벌법의 적용 대상을 SNS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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