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일자리재단' 대표에 김화수 전 잡코리아대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내정자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내정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화수(45) 전 잡코리아 대표가 경기도일자리재단 초대 대표에 내정됐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일자리재단 설립위원회는 지난 1일 대표이사 및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복수의 대표이사 후보자를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추천했다.
이에 남 지사는 김화수 전 대표를 최종 낙점하고 이달 중순께 경기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 내정자는 국내 최대 취업 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의 창업자로, 잡코리아를 10년간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경기도는 김 내정자의 기업운영 경험과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노하우가 경기일자리재단 성공과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내정자에 대한 도의회 인사청문은 이달 예정된 정례회 기간 중 열린다.

도는 지난해 경기일자리재단 설립계획을 발표했으며, 올해 예산으로 12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3월에는 경기일자리재단 설립 근거가 되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일자리재단은 오는 8월 부천시 옛 원미구청 청사에 문을 연다. 180여명의 직원이 취업수요 조사ㆍ연구, 구직자 심층상담과 진로설계, 개인별 맞춤 직업 훈련, 취업 알선과 창업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일자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경기일자리재단 출범을 앞두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는 '아이디어'와 '지원정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아이디어 분야는 여성, 장애인, 노인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방안이나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방안을 담고 있어야 한다. 지원정책 분야는 일자리 정책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제시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1일까지 이메일(idea@gg.go.kr)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은 물론 3명 이내로 팀을 구성해 제출해도 된다.

도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등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150만∼300만원의 상금과 일자리재단 출범식 때 발표 기회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으는 동시에 경기일자리재단 설립 취지를 널리 알려 재단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도내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경기일자리재단을 오는 8월 출범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