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에 함평고 2년 김서아 학생 수상, 부문별 31명 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제18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개최한 제5회 오당 안동숙 전국 미술대회 입상자를 1일 발표했다.
대상은 김서아(함평고 2년) 학생의 ‘나비와 꽃 그리고 길’이 대상을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나비축제 현장에 대한 관찰력과 공간표현이 우수하며, 공기 중에 나부끼는 나비의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배치와 묘사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부문별 장려상과 입선 등 총 25명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인 색상 조화와 주제의 표현방식, 수준이 우수했다”며 “안정적인 구도, 과감한 주제 설정이 더해져 뛰어난 작품들이 출품됐다”고 평가했다.
수상내역은 1일부터 함평군청 누리집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상식은 없으며 상장과 부상은 개별적으로 발송한다.
한편, 이 미술대회는 함평군 출산의 한국화 거목인 오당 안동숙 화백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나비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일 나비축제장에서 개최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