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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 ‘제35회 졸업작품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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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의상디자인학과, ‘제35회 졸업작품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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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에서 소통으로’ 주제로, 예비디자이너 37명 110여벌 출품"
"3D프린팅 작품, 3D영상쇼 등 IT-패션 융합된 복합컨텐츠 형태"


[아시아경제 노해섭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학과장 김지연)의 ‘제35회 졸업작품패션쇼’가 5월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감에서 소통으로(Empathy to communication)’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패션쇼에서는 37명의 예비디자이너들이 2016년 F/W 시즌 트랜드에 맞춰 제작한 110여벌의 창작 의상을 선보였다.
박기인 이사장과 서강석 총장, 박상철 부총장을 비롯해 이정룡 예술대학장과 졸업생 학부모, 김양균 전 초대헌법재판관, 고재유 전 광주광역시장, 김관재 전 광주고등법원장, 박흥석 전 상공회의소장, 김병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장, 변지유 전 광주 패션디자이너협회장, 이창세 ㈜디피앤케이 대표, 정용호 핸디스 대표, 박우근 우리옷 사랑협회장, 전병원 대한민국패션명장 등 지역사회 문화산업계 및 패션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감과 관련한 4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날 패션쇼의 ‘자연과의 공감’에서는 바다, 꽃과 같은 자연물의 색과 질감을 창의적 디자인의 DIY를 가능하게 한 3D프린팅과 컷 아웃(Cut-Out)기법 등을 사용한 아트웨어를, ‘기술과의 공감’에서는 건축양식의 구조적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천연가죽과 유사한 외관으로 개발된 소재를 이용한 의복과 3D프린팅을 이용해 만든 악세사리를 선보였다. 또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감’에서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형태를 변화한 멀티스타일의 환경 친화적인 의복을, ‘문화에 대한 공감’에서는 과거 로코코 시대의 사교문화인 가면무도회와 현대 대중문화로서의 영화 ‘블랙 스완’에서 영감을 얻은 드레스 등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교육부 특성화사업 패션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특성화 인재양성을 위한 교과과정 운영에 따른 기술융합형 패션디자인 실습교육으로 3D프린팅을 이용해 제작된 의상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아이디어 발상부터 직물선정, 디자인 기획, 작품 제작까지 1년여 기간 동안 예비디자이너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 별 작품을 3D패션 영상쇼로 구현해 IT와 패션이 융합된 복합 컨텐츠 형태로 진행돼 아시아 K-패션을 주도할 패션전문인재로서 기량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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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고의 패션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한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의 졸업작품패션쇼는 1981년부터 개최됐으며 해를 거듭해 가면서 학과 행사를 넘어 호남대학교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또 국내 최고의 캐주얼브랜드인 POLHAM을 전개하는 ㈜에이션패션 박재홍 대표이사 등 걸출한 패션 동문들을 다수 배출했으며, 패션디자인 및 상품기획, 패션 비즈니스 분야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결과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한국장학재단 구찌(GUCCI) 장학생 2년 배출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NURI사업, LINC사업,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첨단환경 구축과 실무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과 발전 기반을 갖춰 매년 우수 패션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김지연 학과장은 “호남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는 국내 경계를 넘어 아시아 K-패션을 주도할 패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소양교육, 어학교육, 해외 교류 및 인턴십은 물론 미래형 패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첨단 기술융합형 디자이너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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