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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오른 투개월 ‘김예림’…소속사 미스틱 계약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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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사진=연합뉴스

김예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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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남녀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소속사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FA 시장에 나왔다.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그룹 멤버 도대윤은 계약을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미스틱 측은 “김예림과 오랜 기간 함께 해왔기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며 김예림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김예림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예림은 2011년 Mnet ‘슈퍼스타K 3'로 얼굴을 알리면서, 다음 해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과 계약했다. 이후 2013년 6월 자신의 첫 앨범인 ‘어 보이스’(A Voice) 발매를 시작으로 앨범 활동을 진행해왔다.

김예림과 미스틱의 계약 종료와 관련해 가요계 관계자는 “김예림과 미스틱이 오랜 시간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4년간 몸 담으며 정이 두터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결정한 걸로 안다. 앞으로도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예림이 몇몇 기획사의 제안을 받았는데, 아직 새 둥지가 정해지진 않은 걸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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