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34분 현재 KT 주가는 전일 대비 400원(1.25%) 상승한 3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최고가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통신업종이 올해 하반기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 완화와 사물인터넷(IoT) 등 결합 서비스 보급 확대로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낙관했다. 특히 KT의 경우 무선사업 가입자 증가와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상승이 이어지고 IPTV와 인터넷사업 매출의 큰 폭 증가세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마케팅 비용 축소와 함께 구조적인 비용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률 개선도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한편 KT는 이날 공시를 통해 이석채 전직 대표이사와 서유열 전 사장의 횡령 혐의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일부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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