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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NC 주중 3연전, 멀리보는 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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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2위팀 오늘 부터 마산경기
장원준-이재학, 민병헌-나성범 '맞짱'

NC 이재학(좌), 두산 장원준(우) [사진=김현민 기자]

NC 이재학(좌), 두산 장원준(우)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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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5월의 마지막 날, 프로야구 선두 두산(34승 1무 13패)과 2위 NC(26승 1무 18패)가 마산에서 만난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맞붙은 호적수의 주중 3연전(5월31일~6월2일)이다.

▲토종 마운드 ‘자존심’= NC는 시즌 평균자책점 4.15로 1위, 두산(4.25)은 2위다. 토종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대단하다. 두산 선발 장원준(31·6승 2패·평균자책점 3.86)은 아홉 경기에 나가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여섯 번 했다. 마산에선 3연속 선발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지난 29일 LG와의 잠실 라이벌전 마지막 경기(8-16 두산 패)에서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30)이 2.2이닝 만에 9피안타 7실점하며 강판됐다. 분위기가 나빠질 수 있으므로 마산 경기가 중요하다. 김태형 두산 감독(49)은 “장원준은 초반에 어려움을 겪어도 곧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낸다”고 신뢰했다.

NC는 외국인 '원투펀치'인 에릭 해커(33·6승 1패·평균자책점 2.61)와 재크 스튜어트(30·3승 4패·평균자책점 5.60)가 모두 주춤하고 있다. 해커는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17일 1군에서 제외됐고, 스튜어트는 4월(4.60)보다 5월(7.09) 성적이 나빴다. 그러나 이재학(26)은 건재하다.

이재학은 지난 25일 SK와의 경기에서 7회까지 노히트노런(8.1이닝 1피안타 12탈삼진)을 기록하며 상대 선발 김광현(28)을 제압했다. 그는 “투구 수와 볼넷이 많았다. 최근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치고 올라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던지겠다”고 했다.
두산 민병헌(좌)-NC 나성범(우) [사진=김현민 기자]

두산 민병헌(좌)-NC 나성범(우) [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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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타자 대결= 두산은 팀 타율(0.311), 팀 홈런(60홈런), 타점(299타점) 모두 1위다. NC(타율 0.296·2위)도 뒤질 게 없다. 지난 27~28일 KIA와의 경기에서 12이닝 연속 득점으로 두산이 2010년 세운 10이닝 연속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중심타선의 시작인 3번타자들의 활약 여부에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이들이 치면 승리로 이어진다. 두산의 민병헌(29)은 열아홉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고 있다. 71안타로 리그 전체 2위, 타율(0.376)은 3위다. 올 시즌 마흔여덟 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자랑한다.

NC의 나성범(27)은 지난 28일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5월 타율(0.396)은 4할에 가깝다. 시즌 43타점(3위), 63안타(공동 5위), 11홈런(공동 6위), 45득점(2위) 등 전 부문에서 성적이 좋다. 21일 삼성과의 마산 경기부터 일곱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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