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
연극 '짬뽕'이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이 짬뽕 배달사고로 인해 5.18이 일어났다고 믿으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다.
2004년 대학로에서 초연해 10년 동안 누적 관객수 10만 명을 모았다. 극단 산은 "단순히 웃고 즐기는 연극이 아닌, 사람들에게 한 번쯤 다시 그날을 떠올리게 하는 연극"이라며 "중간 중간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시대 음악들이 더해지며 관객을 진한 향수에 젖게 할 것"이라고 했다.
10년 동안 함께한 배우들이 등장한다. 드라마 '시그널', 영화 '명량'의 김원해, '국제시장'의 최재섭, 이건영, 허동원, 박주용, 강수영, 김화영 등이 출연한다. 윤정환 극단산 대표가 연출을 맡는다. 전석3만원.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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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