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리더십 조화 이뤄야 훌륭한 조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경영(management)과 리더십(leadership)이 조화를 이뤄야 훌륭한 조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상철 전 총장은 이날 ‘디지털시대의 리더십’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경영과 리더십은 같은 것 같지만 다르다.”면서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는 것이 경영이라면, 리더십은 구성원들로 하여금 꼭 해야 할 일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전 총장은 “따라서 지도자(leader)는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바르게 설정하는 것(setting a diretion)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현재의 상황과 미래를 정확하게 꿰뚫어보는 통찰력(insight)”이라고 말했다. 이어 “리더십은 꼭 지도자에게만 필요한 덕목은 아니며, 구성원 누구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방향을 올바로 설정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정상철 전 총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92년부터 충남대학교 경상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충남대학교 제17대 총장(2012.1~2016.1)을 역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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