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 오르가니스트 5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가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다 오르간 음반 출시 기록을 지닌 토머스 헤이우드(호주)를 비롯해 마이클 엉거(캐나다), 마렉 스테판스키(폴란드), 제러미 조셉(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초청됐다. 아시아에서는 김지성 서울신학대 교회음악과 교수가 나선다.
27일에는 ‘바흐의 밤’을 열어 전주곡(프렐류드 Prelude) 등 바흐의 정통 오르간 곡과 ‘환상곡과 푸가 g단조 BWV 542’ 둥 오르간 연주곡으로 편곡한 바흐의 명곡 등을 선보인다.
28일에는 고전, 낭만, 현대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여줄 ‘눈부신 오르간의 밤’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히 마지막 순서에는 4명의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연주곡 ‘탱고 1997’을 5명이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이 곡은 무려 424개의 건반을 눌러야 하는 대곡으로 악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다. 3만~9만원. 문의 02 399 1000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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