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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포츠를 삼킨 차이나 머니… 엠피앤실바도 피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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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중국의 에버브라이트와 베이징 파우펑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중계권 보유회사 중 하나를 10억 달러에 인수한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중국 금융사인 에버브라이트와 온라인 비디오 그룹인 바우펑 기술이 이탈리아 소유의 엠피앤실바(MP & Silva)의 지분 60%를 인수한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중국의 양사는 엠피앤실바(MP & Silva)의 CEO인 마르코 올레타를 비롯한 메니지먼트 팀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며 최대주주인 리카르도 실바와 안드레아 란드리짜니에게는 거액의 연봉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피앤실바(MP & Silva)는 약 10년전 부터 축구 중계권을 판매해 수익의 80%를 채워 온 업체로, 유럽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과 중동에서 열리는 포뮬러 원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중국의 리콘 그룹(Recon Group)이 영국 프로 축구팀인 아스톤 빌라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구단주인 랜디 러너와 합의했다고 밝힌 이후 하루 만에 발표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중국인 사업가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맨체스트 시티의 지분 13%를 4억 달러(약 476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중국 부동산업체 다롄완다 그룹은 스위스의 스포츠마케팅기업 인프론트스포츠&미디어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가는 10억5000만유로로 알려졌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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