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순대튀김·오메기츄러스·두부밥 등 남북한 화합·통합 의미 담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조리과학과(학과장 이승익) 1학년 양운영, 최동민, 배윤호 씨가 5월 17일 광주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제1회 통일음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광주시장상을 받았다.
또 바닷물에 절인 두부를 속을 파내고 그 안에 밥을 채워넣고 고추장 양념을 바른 ‘두부밥’과 오메기 떡을 남한 사람들에게도 친숙할 수 있도록 계피가루와 시럽으로 버무린 ‘오메기 츄러스’도 출품했다.
양운영 씨는 “남북한 동일 지명인 ‘고성’을 팀명으로 정하고 남북한 사람들 모두가 친숙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북한음식을 이해하려고 했다”며, “명태순대와 튀김, 오메기 떡과 츄러스, 두부밥과 고추장소스 등 조화로운 남북한 음식의 접목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던 화합과 통합의 뜻이 잘 전달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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