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IR사업단, ‘스트릿 푸드’요리 공모전 개최

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KIR, 단장 김진강)은 18일 현명관 조리과학과 디저트실습실에서 ‘스트릿 푸드(Street Food)’요리 공모전을 개최했다.

"슈렉카레·가래떡츄러스·청포도칵테일·초코강정 등 7가지 선정"
"11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 마다 ‘광주 프린지페스티발’서 판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한국형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KIR, 단장 김진강)은 18일 현명관 조리과학과 디저트실습실에서 ‘스트릿 푸드(Street Food)’요리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경연에는 조리과학과 재학생 30명이 2인 1조를 이뤄 참가해 춘권, 마카롱, 딤섬, 또띠아 등 길거리에서 페스티발을 즐기며 간편하게 먹기 쉬운 핑거푸드들을 선보였다.

김진강 단장과 조현영 보건과학대학장 등 5명의 자체 평가단은 학생들이 선보인 핑거푸드를 맛보고 요리의 실용성, 상품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심사 결과 김다은·노건일 팀이 ‘슈렉카레’와 ‘불이나닭’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조한솔·신하은 팀은 ‘가래떡츄러스’와 ‘레몬생강에이드’로 우수상을, 이민우·박제관 팀과 최선웅·김현진 팀은 각각 ‘어잉’, ‘청포도 칵테일’과 ‘초코강정’을 선보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연을 통해 선정된 4개 팀의 총 7가지 핑거푸드는 오는 5월 28일부터 매달 넷째 주 토요일 프린지 페스티발 시민 푸드 카페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판매하고 조리과정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한편 KIR사업단은 지역 연계활동 일환으로 ‘로컬챌린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각종 행사에서 행사 지원 및 봉사활동, 산업체 협력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의 성장 동력을 제고함은 물론 참여의식 고취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