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일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3당의 이번 총선 공약을 보니 2가지는 모든 당이 공약했다"며 "첫째 청년일자리 창출, 두번째 건보료 개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당에서 현재 우리 정부가 가진 문제 중 가장 큰 문제점이라 판단해서 이런 문제 대해서도 3당이 협조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3당의 청년일자리 공약에서 새누리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청년일자리 대책으로 내세웠다. 16개 시도 청년희망재단에서 운영하는 청년희망아카데미를 튼튼히 하자는 것이다.
더민주는 일자리 70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또 청년고용의무할당제를 통해 정원의 3%를 청년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키도 했다. 국민의당은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을 발표했다. 후납형 청년구직수당은 구직 중인 청년에게 최대 6개월간 매달 5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해당 청년이 취직 후 일정 기간에 걸쳐 돈을 갚는 식이다.
더민주에선 건보료 부과기준 8개를 '소득 중심' 하나로 통일하자는 입장이다.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 차별도 폐지해 피부양자 무임승차도 해소토록 했다. 국민의당도 건보료 부과체계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하는 건보료 개편 공약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종합 소득은 높지만 피부양자로 등록해 건보료를 내지 않는 경우도 손을 봐야한다고 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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