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친구와 놀이동산 가려고' 갓난아기 8시간 방치 20대女 구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친구들과 놀이동산을 가기위해 갓난아기를 8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22ㆍ여)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어린이날 전날인 4일, 자신의 오피스텔에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재우고 8시간 동안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다녀왔다.
A씨는 이날 8시경 집으로 돌아왔지만, 아들은 이미 엎드린 채 의식이 없었다. 이에 A씨는 아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씨 아들의 사인은 비구폐색에 의한 질식사 또는 돌연사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남편과 별거하고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었다. A씨는 "친구와 놀이동산에 가려고 아이를 재우고 집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수사 초기 "친구와 집 근처에서 2시간가량 쇼핑했다"고 말했지만 결국 범햄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의 어머니가 가끔 오가며 아들을 돌봐주기도 했지만 사건 당일에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