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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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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로 개발된 '피라맥스' 과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피라맥스과립은 피로나리딘인산염과 알테수네이트가 주성분으로, 20kg 미만의 유?소아를 대상으로 열대열 말라리아원충과 삼일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치료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CT(Artemisinin Combination Therapy)계열'의 소아용 말라리아 치료제다.
복용 후 약효물질이 장기간 혈액에 남아 치료 후 재발 및 재감염을 줄여줄 수 있어 한 환자가 1년에 최대 13회까지 감염이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감염률이 높은 지역에서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피라맥스과립은 소량의 물에 섞어 하루 한번 3일 연속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도록 개발돼 기존의 치료제(1일 2회 3일간 연속 복용)보다 복용하기 쉽다.

이 약은 신풍제약과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양사는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인도 등 18개국의 35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마쳤다. 말리와 버키나파소, 기니에서 임상3b/4 상을 실시, 장기간 반복감염에 따른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앞서 피라맥스는 지난 해 11월 유럽의약청(EMA)로부터 신약승인을 받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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