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신증권은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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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6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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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실적 및 지분가치 대비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며 저점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흑자전환을 기대했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인터플렉스, 시그네틱스 등 IT 자회사의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 2분기 연속 10~2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본사 및 IT 자회사 모두 수익성개선으로 3분기만에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분율 26.9%인 고려아연의 2분기 실적도 최소 1분기 수준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92억원으로 2013년 3분기 797억원 이후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현재 고려아연 지분가치만 해도 2조40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IT 자회사 및 기타 자회사의 지분가치를 0으로 봐도 영풍 본사 영업가치와 30%를 할인한 고려아연의 지분가치는 약 2조5000억원으로 현재 영풍의 시가총액 1조8000억원은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영풍문고 빌딩(장부가 기준 토지 3200억원, 건물 680억원)과 논현동 본사 빌딩(장부가 기준 토지 640억원, 건물 120억원)의 가치까지 감안한다면 현 주가는 진정한 가치주를 저점매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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