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대통령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분향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차히아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18일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국가원수로서는 16번째 시 명예시민이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 혁명의 핵심인사로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2009년 취임 후 사법권 독립과 몽골의 국제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날 명예시민증 수여에 앞서 박 시장과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양국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수여식 후엔 한국에 살고 있는 150여명의 몽골 교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몽골과 대한민국, 서울과 울란바토르 관계가 좀 더 확장되고 심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