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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치른 도미니카, 메디나 대통령 연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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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5일(현지시간) 대선이 치러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다닐로 메디나 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 등 외신은 사전 여론 조사에서 메디나 현 대통령은 63%에 이르는 지지를 받는 등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아 결선투표 없이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도미니카가 메디나 장기집권에 대한 걱정을 뒤로 하고 경제성장을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메디나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성향의 도미니카 자유당(PLD)은 12년 동안 집권하고 있다. 지난해 도미니카는 경제성장률 7%를 달성하는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급성장하는 나라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경제 성장에도 불구, 빈부 격차는 심화돼 세계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메디나 임기 첫 해에만 빈곤율이 41% 치솟기도 했다.
또 메디나의 선거캠프 책임자인 후아오 산타나가 지우마 호세프가 연루된 석유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불법 거래에 연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부정 부패 정황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도미니카 선거법상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오지 않으면 오는 6월26일 1, 2위 후보를 놓고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대선과 함께 상하원 222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도 치러졌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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