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전라선 열차와 진주행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면서 주말 나들이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4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50분께 수색 차량기지에서 춘천으로 가던 무궁화호 회송 열차가 신촌역 인근에서 10여분간 멈춰 용산발 전라선 열차 일부가 지연됐다.
이로 인해 뒤따라 차량기지를 빠져나오던 열차까지 함께 지연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열차 세 편의 출발이 20여분 늦어졌다.
지연된 열차는 9시5분 출발 여수행 새마을호, 오전 9시20분 출발 순천행 무궁화호, 오전 9시24분 출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다.
코레일 관계자는 "차량 고장은 아니며, 차량기지 출고 차량이 몰리면서 속력이 떨어져 기관사 판단에 따라 열차를 멈췄고 지금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오전 10시30분경 서울역을 출발한 진주행 1271호 무궁화호 열차가 천안역에서 기관차 출력 이상으로 멈춰섰다.
열차를 대전역으로 옮겨 기관차를 추가해 운행을 재개하기까지 40분 가량 시간이 지체됐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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