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17일 오후 2시 제4차 전국위를 개최한다"며 "전국위의장·비대위원장 선출, 혁신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 등이 주요 안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혁신위가 '무늬만 혁신위'일뿐 형식적 기구에 그칠 것이라는 당 안팎의 비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전국위에선 공석인 전국위의장·부의장 선출을 비롯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겸임하는 안건도 처리한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전국위 직후 상임전국위를 개최, 비대위원을 의결해 임시지도부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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