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미쓰비시 인수하는 닛산…"양사에 윈윈 될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일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오른쪽)과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AP = 연합뉴스)

▲12일 카를로스 곤 닛산 회장(오른쪽)과 마스코 오사무 미쓰비시자동차 최고경영자(CEO)가 기자회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AP =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닛산(日産)자동차가 미쓰비시(三菱)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카를로스 곤 닛산 사장은 마스코 오사무(益子修) 미쓰비시 자동차 최고경영자(CEO)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양사의 전략적 제휴는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곤 사장은 "2370억엔을 투자해 총 34%의 지분을 사들인다"며 "이번 제휴로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브랜드도 보호·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오사무 CEO는 "경영에는 신뢰와 안정이 중요하다"며 "모든 이해 관계자가 (인수를)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경차사업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인적·기술적 지원을 받아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신형 자동차와 전기차,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닛산과) 협력할 것"이라며 "공동으로 비용 절감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회견에 앞서 닛산이 미쓰비시자동차 지분 34%를 인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닛산은 인수 이후 미쓰비시자동차의 최대주주가 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