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 여름 전주에 온다.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맨시티가 친선경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전북 관계자는 “맨시티가 새 시즌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평가전 추진에 대해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해 야야 투레, 케빈 데 브루잉, 빈센트 콤파니, 다비드 실바 등의 선수들을 보유해 이번 친선경기가 더 주목된다.
다만 오는 6월10일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유로 2016 대회에 맨시티의 주축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기에, 전북과의 경기에 얼마만큼의 주전 멤버들이 기용되는가는 경기 폐막(7월10일)을 지켜봐야 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맨시티는 7월25일 중국 베이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르고 3윌 뒤인 28일에는 중국 선전에서 도르트문트와 경기를 갖는다. 전북과의 경기는 이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북은 7월 한 달 동안 K리그 6경기(수원FC, 포항, 제주, 서울, 울산, 광주 전)를 치른다. 7월 마지막 경기가 30일(광주 월드컵경기장)에 열리는 걸 감안해 이번 친선경기를 조율할 전망이다. 전북은 7월30일 경기 후 10일 간 휴식기에 돌입한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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