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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프슨 "일본서 메이저 우승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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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프슨이 살롱파스컵 셋째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환호하고 있다. 이바라키(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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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5타 차 선두."

세계랭킹 3위 렉시 톰프슨(미국)이 7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장(파72ㆍ6605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첫 메이저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셋째날 무려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5타 차 선두(13언더파 203타)로 올라섰다.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초청선수로 출전해 곧바로 메이저 우승을 예약한 상황이다.

'일본의 상금퀸' 이보미(28)와 와타나베 아야카(일본)가 공동 2위(8언더파 208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보미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였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강수연(40)이 공동 4위(5언더파 211타)에서 뒤따르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국내 넘버 1' 박성현(23)은 1오버파로 주춤해 공동 14위(2언더파 214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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