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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결승타' 삼성, SK 꺾고 2연승…6위 도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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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 경기 만루홈런 두 개 포함 장단 20안타…KIA에 15-6 대승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최형우[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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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경기에서 SK에 5-4로 이겼다. 최근 2연승으로 13승15패를 기록, 순위를 6위로 끌어올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7이닝 4실점 하며 팀이 3-4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뒤집기 승리를 따냈다. 8회말 안타와 보내기 번트, 폭투로 엮은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든 뒤 최형우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결승점을 뽑았다.

최형우는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SK 좌완 에이스 김광현은 선발로 나와 7.1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3자책)하며 시즌 3패(4승)째를 떠안았다. SK는 2연승을 마감했으나 18승12패로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상대 우완 투수 한기주로부터 만루홈런 두 개를 빼앗는 등 타선이 폭발해 15-6으로 크게 이겼다. 만루홈런 두 개는 한 팀 한 경기 만루홈런 최다 타이기록으로 역대 열한 번째다.
한 경기에서 같은 투수가 만루홈런 두 개를 내주기는 2003년 6월 10일 신용운(당시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전 구원)과 2013년 3월 30일 배영수(당시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전 선발)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넥센은 이외에도 시즌 세 번째 선발 전원 안타와 득점 기록을 달성하며 대승을 거뒀다. 15승1무13패로 순위는 4위를 지켰다.

최근 3연승을 달리던 한기주는 3.2이닝 13피안타(3홈런) 4볼넷 13실점으로 올 시즌 선발 등판 중 처음으로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KIA도 3연승의 오름세가 꺾이며 12승15패로 8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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